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있는 ‘마초 수제 맥주 바’가 해외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맥주 집은 20일 특별한 이벤트를 연다. 유명 남성 보디빌더를 초빙해 눈요기로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우리 돈 4만 5천 원 가량을 내면 2시간 동안 맥주를 마음껏 마시면서 근육질 몸매의 남성들을 구경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여성 고객을 유인하기 위한 마케팅 작전이다.
무엇보다 ‘남성 상품화’를 통해 돈을 벌려는 상술로 보이기 때문이다. 성별을 떠나 몸이 돈벌이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 반면 지나치게 심각하게 여길 것은 없지 않냐는 반론도 제기된다. 작은 해프닝으로 여기면 된다는 논리다.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