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DB
배우 김정은 “예비신랑 이혼 후 교제 시작, 추측성 기사 자제”
결혼을 앞둔 배우 김정은이 예비신랑과 관련한 보도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정은의 소속사 심 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오후 “예비신랑이 지난 2009년 이혼 한 후 김정은과 3~4년이 지나 서로 힘든 시기에 만나 의지하며 사랑을 싹 틔우기 시작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2015년 연말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정은의 예비신랑이 한 차례 이혼을 하고 초등학생 딸을 둔 한 살 연상 재미교포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 시민권자인 김정은의 예비신랑은 현재 서울 여의도 IFC몰에 입주해 있는 외국계 금융투자사에서 펀드매니저로 근무 중이며 준수한 외모의 훈남으로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졌고, 김정은을 만날 당시인 3년여 전 아내 A씨와 이혼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은은 지난해 12월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다음 달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다음은 김정은 측 공식입장 전문▼
심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 김정은과 예비신랑 보도 관련 공식 입장을 드립니다.
예비신랑이 지난 2009년 이혼 한 후 김정은과 3~4년이 지나 서로 힘든 시기에 만나 의지 하며 사랑을 싹 틔우기 시작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2015년 연말 결혼을 약속 하였습니다.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 시점에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합니다. 결혼은 배우 개인적인 사생활 인 만큼 존중해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은은 앞으로 한 가정의 아내로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고, 배우로써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