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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애환 간직한 1960년대 수인선…원로 사진작가 김영수 전시회

입력 | 2016-02-21 14:37:00


원로작가 김용수 씨가 1970년 촬영한 수인선 군자역의 모습. 김용수 사진작가 제공


서민의 애환을 싣고 달리던 1960년대 수인선(수원~인천)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인천시립박물관은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사람이 있었다-수인선 1960’ 사진전을 연다.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원로 사진작가인 김용수 씨(79)의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1973년 7월 13일 송도역~남인천역 5㎞ 구간이 폐선되면서 열차 운행이 중단됐던 수인선 인천구간이 43년 만에 다시 개통되는 것을 기념해 마련했다. 27일 수인선 인천의 미개통 구간인 송도역~인천역 7.3㎞ 구간이 개통된다. 전시회는 시립박물관 홈페이지(museum.incheon.go.kr)를 참고하면 된다. 032-440-6733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