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서울시민리그, 문호 확 넓혔어요

입력 | 2016-02-22 03:00:00


서울시는 22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2016 서울시민리그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민리그 대회는 시민들이 직접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순수 아마추어 스포츠 대회다. 경기 종목은 축구 농구 탁구 족구 배구 등 5개다.

서울에 사는 시민 외에도 서울 소재의 학교나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생활체육단체에 가입돼 있지 않아도 동호회와 가족 친구 등으로 팀을 꾸려 신청하면 된다. 경기는 주말 및 주중 야간에 구민 체육센터와 학교 등 자치구별 지정 체육시설에서 진행된다. 참가한 모든 팀이 최소 한 번 이상 경기를 벌이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4∼8월 25개 자치구별로 지역별 리그를 진행한 뒤 9, 10월 4개 권역별로 리그전을 치른다. 이어 11월에는 토너먼트 형식의 최종 결선대회가 열린다. 권역 리그와 결선대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서울시민리그 홈페이지(sleague.or.kr)에서 할 수 있다. 팀별 참가비는 축구 11만 원, 배구 9만 원, 농구 5만 원, 탁구와 족구는 각각 4만 원이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