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향년’ 자막 실수 “다현과 시청자들께 죄송” 무슨일?
‘진짜 사나이’가 황당한 자막 실수를 저질렀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여군특집4’에서는 8인의 여성 연예인이 국군의무학교에 입교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제작진은 다현이 입소 전 의무 부사관 교육생 신상명세서를 쓰는 장면에서 ‘여군 특집 사상 최연소 지원자’임을 강조하고자 ‘1998년생! 향년 19세’라는 자막을 넣었다.
하지만 향년(享年)은 ‘한평생(-平生) 살아 누린 나이’라는 뜻으로 죽은 사람의 나이를 말할 때 사용한다.
스무살 전후의 여성 나이를 뜻하는 방년(芳年)을 잘못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진짜사나이 측은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명백한 실수"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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