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순환로 통제. 사진=서울시
내부순환로 통제, 22일 0시부터 30일 간 통제…대중교통 증편
서울시는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를 22일 0시부터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해빙기를 맞아 한국시설안전공단(국토교통부 산하)과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도로 구간에 대해 긴급 합동 점검 결과, 동 구간에 중대결함이 발견되어 관련 법률에 따라 일시적(30일 간)으로 통제한다고 알렸다.
내부순환로 통제는 22일 0시부터 정릉천 고가도로가 전면통제(양방향 7.5km) 되며, 성산방향은 성동분기점(동부간선→내부순환)에서 길음 램프 구간, 성수방향은 내부순환 북부간선분기점에서 사근램프 구간이 통제된다.
이에 서울시는 22일 0시부터 기존 내부순환도로 본선 통과 차량은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북부간선도로·동부간선도로 등 다른 도시고속도로로 우회하여 주시고, 램프 진·출입 차량은 주변 램프 또는 간선도로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해당 구간을 지나는 대중교통을 증편한다. 지하철 1·4·6호선은 출·퇴근시간대를 1시간씩 연장(07~10시, 18~21시)하고 운행 횟수를 하루 16회 늘리고, 인근버스 11개 노선을 13대 증차하고 90회 늘려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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