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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베트남에 두 번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추진

입력 | 2016-02-22 15:35:00


포스코에너지가 베트남 꽝닌성 몽즈엉에 이어 응에안성 뀐랍에 두 번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포스코에너지는 21일(현지시간) 베트남 응에안성 빈씨티에서 신창동 포스코에너지 부사장, 호득펑 응에안성 당서기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에안성 지방정부와 뀐랍Ⅱ 석탄화력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포스코에너지는 하노이 남쪽으로 270㎞ 거리에 있는 응에안성 동남경제특구 내에 60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민간 투자자가 건설해 일정기간 운영한 뒤 정부에 기부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앞서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최초 해외 민자발전 사업인 몽즈엉Ⅱ 석탄화력발전소를 준공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