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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장애는 장애물이 아니다’ 교단에 선 시각장애인

입력 | 2016-02-24 03:00:00


이화여대 영어교육과를 29일 졸업하는 예비교사 김태연 씨(43·사진)는 1급 시각장애인입니다. ‘황반변성’ 진단을 받고 시력이 나빠지면서 수의사가 되려는 꿈은 포기했지만 영어교사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습니다. 당당히 임용고시에 합격한 김 씨는 다음 달부터 교단에 섭니다. 그의 존재만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