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김종인, 홍의락 논란에 “20% 컷 오프 취소 있을 수 없다”

입력 | 2016-02-25 18:43:00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25일 김부겸 전 의원이 홍의락 의원 공천 배제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 “어제 발표한 하위 20% 컷오프에 대한 취소란 있을 수 없다”며 수용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그린카진흥원에서 열린 민생현장 간담회를 마친 후 “김부겸 전 의원이 대구 상황과 관련해 그렇게 얘기할 수 있다고 보지만, 당헌당규에 따라 결정 난 사안에 취소라는 말은 통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 대표는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3선 강기정 의원 지역구인 광주 북구 갑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추진하키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광주에서 어떤 인물이 경쟁력이 있어 당선 가능성이 있는지를 엄격히 조사해 발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광주를 방문한 김 대표는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지역 대선주자 육성 등을 내건 ‘광주선언’을 발표했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