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중간 집계
“아스널, 맨유 잡고 분위기 전환” 51%
“토트넘, 스완지전 승리” 79% 압도적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27일부터 29일 새벽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경기와 독일 분데스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아스널전(10경기)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50.51%가 아스널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 팀의 무승부 예상이 26.49%였고,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승리 예상이 23.00%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총체적 난국이다. 공격진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팀의 공격을 이끌던 루니가 부상을 당해 두 달여간 결장하게 됐다. 수문장 데 헤아마저도 부상으로 출전여부가 불확실한 가운데 최근 흐름이 좋은 아스널과의 경기는 부담스럽기만 하다. 리그에서는 첼시전 무승부에 이어 선덜랜드에겐 1-2 패배를 당했고,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는 덴마크 미트윌란에게 1-2로 덜미를 잡히는 등 리그와 컵대회 가리지 않고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기대할 것은 홈 이점뿐이다.
이밖에 리그 우승 경쟁의 또 다른 주자 토트넘이 기성용이 활약하고 있는 스완지시티를 맞아 압승을 거둘 것이라 예상한 축구팬들이 무려 79.27%로 집계됐고, 부진했던 시즌 초반과 달리 무패행진을 벌이며 순위를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는 첼시(43.86%)가 만만치 않은 전력의 사우스햄턴(28.03%)을 상대로 승점 3점을 획득할 것이란 예상이 높게 나타났다.
● 분데스리가…“선두 바이에른뮌헨, 볼프스부르크전 쉽게 승리할 것” 72%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선두 바이에른뮌헨과 8위 볼프스부르크가 경기를 갖는 가운데 바이에른뮌헨 승리 예상(71.63%)이 볼프스부르크 승리(11.69%)와 무승부 예상(16.68%)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게임은 27일 밤 9시35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