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성, "아내와 합방? 심장병 걸려서 안 된다"
유명 야구 해설가 하일성 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27일 실시간 검색어 수위를 차지했다.
하일성 씨의 근황을 궁금해한 누리꾼들이 포털 사이트에서 그의 이름을 집중 검색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그가 방송에서 한 방송도 다시금 화제가 됐다.
하일성 씨는 "처녀 땐 안 그랬는데, 지금은 입도 벌리고, 코도 골고 잔다. 그 모습이 추하다는 게 아니고 내가 아내를 저렇게 만들었구나, 고생 많이 시켰구나, 하면서 아내에게 한 행동이 가슴에 사무친다"고 말했다.
하일성 씨는 "더 잘할 걸, 말 한 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줄 걸이라고 생각한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나, '합방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하일성은 손사래를 치며 "그것만큼은 절대로 안 된다"며 "심장병에 걸릴 뻔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부산 강서경찰서는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사기)로 하씨를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씨는 2014년 4월 2014년 4월 지인 김모(60)씨에게 “NC 다이노스 감독에게 부탁해 아들을 프로야구 구단에 입단시켜 주겠다”며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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