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판 김기태’가 등장했다. 맨유의 루이스 판할 감독(아래)이 지난달 28일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그라운드에 누워 아스널의 알렉시스 산체스가 한 ‘할리우드 액션’을 재연해 보이며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지난해 4월 ‘3피트 룰’ 판정에 항의하며 그라운드에 드러누웠던 프로야구 KIA 김기태 감독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다. 판할 감독은 경기 후 “감정을 통제하지 못했다. 심판과 선수에게 바로 사과했다”고 말했다.
B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