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내일 본회의서 테러방지법 처리”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중단 결정에 2일 본회의서 테러방지법을 처리하겠다고 1일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필리버스터가 중단된 것이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하며 “하루빨리 국회가 정상화돼서 민생법안 처리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원 원내대표는 테러방지법에 대해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오늘 중단되면 본회의에 직권상정돼 있는 테러방지법을 내일 처리할 것”이라며 “3개월간 야당의 주장과 요구를 수용해놓은 상태라 더 이상의 수정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