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날 의미있는 승리를 했다. 국민 여러분께 작은 위안을 드려 기쁘다.”(최용수 감독)
프로축구 FC서울이 ‘미니 한일전’에서 지난해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챔피언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대파했다.
서울은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아드리아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로 이겼다. 지난달 23일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1차전에서 6-0으로 대승을 거둔 서울은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를 지켰다. 부리람과의 경기에서 4골을 터뜨렸던 아드리아노는 2경기 연속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올라섰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