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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소형 SUV Q2 공개 ‘스포츠카 TT와 동일한 크기’

입력 | 2016-03-02 08:00:00


아우디는 ‘2016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소형 SUV ‘아우디 Q2(Audi Q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도심 주행은 물론 레저 활동에도 적합한 차량을 콘셉트로 탄생한 이 모델은 아우디 특유의 진보적 디자인과 젊은 감각을 선보인다.   
 
아우디 Q2는 독일 잉골슈타트 공장에서 생산되며 폴크스바겐그룹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이 탑재된다.

차체는 전장 4190mm로 소형 스포츠카 아우디 TT와 동일한 크기에 기하학적이고 격식을 갖춘 디자인으로 ‘Q패밀리 라인업’에서도 독보적인 포지션을 차지한다. 고객 요청에 따라, 차량 디자인의 세부 요소까지 개인 취향을 반영하여 맞춤 주문 가능하며 2종의 트림 라인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아우디 Q2는 선택 사양으로 디지털 ‘아우디 버추얼 콕핏(Audi virtual cockpit)’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탑재되며 인포테인먼트는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MMI navigation plus)’와 온라인 연결을 위한 ‘아우디 커넥트(Audi connect)’ 등이 제공된다.

이밖에 신차에는 보행자 또는 차량과의 충돌을 방지하는 프리 센스 프론트(Audi pre sense front)가 탑재되고 스톱앤고(stop&go) 기능과 트래픽 잼 어시스트(traffic jam assist) 기능을 탑재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등 최신 자율 주행 시스템이 선보인다.

파워트레인은 TDI 엔진과 TFSI 엔진이 탑재되고 116마력(85Kw)에서 190마력(140kW)까지 출력을 발휘할 수 있다. 변속기는 7단 S트로닉이 맞물리고 풀타임 사륜구동 콰트로 시스템 적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신차에는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는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Progressive Steering)과 추가 옵션으로 댐퍼 컨트롤을 적용할 수 있는 스포티 서스펜션탑재가 가능하다.

아우디 Q2는 2016년 가을부터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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