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씬 스틸러’ 김병옥, 얼반웍스이엔티와 전속계약
배우 김병옥이 얼반웍스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얼반웍스이엔티는 2일 김병옥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개봉했던 ‘내부자들’과 ‘검사외전’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조연 전문 배우로 얼굴을 알려온 김병옥은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캐스팅되어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2013년 개봉한 ‘신세계’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눈부신 연기력으로 영화 팬들에게 ‘연변 거지’로 통하며 연기파 배우의 대열에 합류한 김병옥은 앞으로 크고 작은 배역을 가리지 않는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진짜 배우의 면모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얼반웍스이엔티는 “명품 조연으로 관객을 만나온 김병옥이 얼반웍스이엔티의 새 식구가 됐다. 김병옥이 연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좋은 작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얼반웍스이엔티는 김병옥 이외에도 김지영, 남성진, 이엘, 강예빈 등이 소속되어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