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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성장 시흥경찰 마스코트 '옥도리'

입력 | 2016-03-02 18:08:23




경찰청이 2일 경기도 시흥경찰서 옥구지구대에서 생활하고 있는 유기견 옥도리의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경찰관이 순찰을 돌다 발견한 옥도리.

발견 당시 상처가 있어 지구대로 데려와 치료하고 보호했지만 주인이 끝내 나타나지 않아 옥구지구대에 눌러 앉았다(?).

강아지였지만 몇달새 폭풍성장, 제법 사나이 티가 난다.

경찰청 페북지기는 "덩치는 컸지만 성격은 여전히 애교가 철철 넘친다"며 "오래오래 건강하게 옥구지구대의 마스코트로 함께해주렴"이라는 말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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