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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올케 서향희 변호사, 국민대 교수로 대외활동 재개

입력 | 2016-03-03 03:00:00


박근혜 대통령의 올케이자 박지만 EG 회장의 부인인 서향희 변호사(42·사진)가 이번 학기 국민대 강의를 맡으며 대외활동을 시작했다.

2일 국민대에 따르면 서 씨는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객원교수로 임용돼 창업실습(창업법률 특강) 과목을 맡아 이날 첫 강의를 했다. 대학 측은 “창업 관련 법률상담 과목을 개설해 달라는 학생들의 요청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2004년 박 회장과 결혼한 서 씨는 18대 대선을 앞두고 삼화저축은행 고문변호사로 로비를 도왔다는 정치권의 의혹 등이 제기되자 2012년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4월 쌍둥이를 출산하면서 관심을 끌긴 했지만 대외활동에 나선 것은 그 후 처음이다.

김호경 기자 whalefish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