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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분양현장] 탁 트인 바다 보며 휴양하고 랜드마크 호텔에 투자하고

입력 | 2016-03-04 03:00:00

경포해수욕장 바로 앞 ‘4계절 체류형 호텔’이 뜬다
‘스카이베이 경포’ 조기 마감 임박… 환상적 더블베이에 고객 감동
올림픽 특수에 KTX까지… ‘호재만발’ 강릉시 수익부동산 노린다




스카이베이 경포 조감도


최근 분양형 호텔 역사상 ‘가장 완벽한 프로젝트’라 불리며 오픈 두달 만에 분양 마감이 임박한 호텔이 있어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바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분양 중인 ‘스카이베이 경포’가 그 주인공. 업계는 ‘스카이베이 경포’의 성공적 분양 요인으로 평창 겨울올림픽 특수와 KTX 개통 등 강릉의 개발호재, 경포해변과 경포호수 사이에 위치한 최적의 입지조건 등을 들었다. 또한 기존 분양형 호텔들과는 달리 하늘에 떠 있는 크루즈 스카이풀 호텔이라는 콘셉트를 도입한 차별화된 설계와 한국자산신탁의 시행과 삼성물산의 시공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했던 점도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빌더스개발, 경포해변에 차별화된 호텔 건설

시설은 물론 입지, 브랜드 등 모든 면에서 다른 호텔들과 차별화된 ‘스카이베이 경포’의 성공은 애초부터 예견되었다.

빌더스개발이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 신축하는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은 기존 호텔과는 차별화한 설계로 특히 주목을 받았는데, 하늘에 떠 있는 크루즈 스카이풀 호텔이라는 개념 때문. 스카이베이 경포 설계는 ‘싱가포르엔 마리나베이샌즈가 있는데 왜 우리나라에는 랜드마크 호텔이 없을까’ 하는 디벨로퍼의 고민에서 출발했다. 빌더스개발은 “한국의 랜드마크를 만들고 싶어 마리나베이샌즈를 직접 답사했고 공사비 120억 원을 추가해 지금의 모습을 고안했다”고 말했다.

스카이베이 경포의 입지가 동해 바다와 경포호수 사이에 위치한 천혜의 환경이라고 판단했고, 하늘과 바다, 호수, 산 등을 느끼며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한국의 랜드마크가 될 입지라고 생각한 것.

스카이베이 경포는 경포호를 두 개의 기둥이 받치고 머리엔 스카이풀을 얹은 형상이다. 허리엔 객실을, 하부엔 태평양 바다를 항해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크루즈선 콘셉트가 도입됐다. 특히 기둥 사이로 비워진 공간엔 바다와 호수를 넘나드는 바람 길을 내고, 객실에 산들바람 소리가 자장가로 들리도록 한 자연친화적 설계가 눈에 띈다.

경포호와 경포 바다를 가로지르는 크루즈선을 형상화함으로써 특화된 디자인을 선보였고, 특히 스카이풀(옥상 야외수영장)이 위치한 최상층은 크루즈 선체의 선수와 선미를 형상화해 최고급 크루즈선을 연상케 한다.

KTX 개통으로 서울∼강릉 1시간 내외


강릉시는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에 강원도 내 최초로 선정돼 ‘4계절 체류형 명품 글로벌 관광도시’ 육성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정부가 매년 관광의 잠재력이 큰 도시를 선정해 3년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지역관광 활성화와 내수 관광시장을 진작시키고 사업 종료 후에도 자생적 발전기반을 마련하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강릉시는 연차별 실행계획을 수립해 2017년까지 강릉의 풍부한 관광문화 자원과 올림픽을 융합한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개발을 통해 현재 연간 방문객인 1500만 명을 뛰어넘는 방문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동해고속도로 연장, 영동고속도로 확장 등의 교통망 확충과 양양국제공항 27개 국제 노선 확충 및 중국인 단체 관광객 120시간 무비자 체류 등으로 제주에 이어 폭증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유커’를 위한 최상의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현재 공사 중인 청량리∼강릉 KTX선 역시 2017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강원도를 운행하는 첫 번째 고속열차로 기존 KTX선에 투입된 열차보다 성능이 뛰어난 신형 KTX-산천이 투입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림픽특구 개발사업, ‘스카이베이 경포’에 단비


강릉시의 각종 개발호재와 2018 평창 겨울올림픽으로 인해 향후 전망과 투자열기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강릉시는 현재 운영 중인 호텔, 콘도를 포함해 향후 확보 가능한 고급 숙박시설을 4468실 규모로 추산했다. 이대로라면 기존 모텔, 민박 등과 함께 관광객맞이에 충분하지만 현재 계획 중인 각종 시설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는 가정하에 계산된 숫자이고 기존 시설들 또한 대다수 낙후돼 있어 관광객의 수용과 편의 제공에 어려움이 따른다.

강릉시에 따르면 겨울올림픽 기간 중 빙상 경기가 개최되는 강릉에는 하루 4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급 숙박시설 수요가 2만여 실에 이를 것으로 보이나 현재 운영 중인 호텔, 콘도 등 고급 숙박시설은 8개 업체 695실에 불과해 관광객 수용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스카이베이 경포’의 건축은 희소식이다. 강릉시는 올림픽 특구 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빌더스개발과 호텔 신축 투자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빌더스개발은 강릉시 강문동 258-4 옛 코리아나호텔 부지 1만2565㎡에 2000억 원을 투자해 534실 규모의 ‘스카이베이 경포’를 신축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올림픽 이전에 계획대로 완공되면 숙박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구 개발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올림픽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카이베이 경포의 최고급 크루즈 스카이풀.


“하늘을 가졌는가?” 하늘에 떠 있는 크루즈 스카이풀 주목!


W호텔 홍콩,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 홍콩 페닌슐라호텔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야외수영장이 마련되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호텔들은 잠자고 밥 먹는 곳에 불과했던 호텔의 단순한 기능을 넘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스카이베이 경포’에도 해외 유명 호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최고급 부대시설 크루즈 스카이풀이 조성될 예정이다. 스카이풀에서 경포의 푸른 하늘, 그리고 바다, 호수 등 세 가지 경관을 동시에 조망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며 유유자적 물놀이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어 이용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다.

설계 면에서도 남달라 모든 객실의 조망권이 우수하다. 경포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큰 창호가 설치돼 있으며 호텔 전면부는 시원스레 펼처진 동해 바다를, 후면으로는 경포호수를 마주하고 있어 모든 객실에서 시원한 조망권이 확보된다. 그뿐만 아니라 ‘스카이베이 경포’는 발코니 스탠더드, 테라스 스위트, 오너를 위한 VIP룸과 프라이빗 라운지 등 이용객의 목적에 맞는 지하 3층∼지상 20층 총 534개의 다양한 객실과 컨시어지 라운지를 비롯해 최대 900석 규모의 연회장, 마켓형 레스토랑, 분수가든 등 차별화된 고급 부대시설과 서비스가 호텔 내에 마련된다.

겨울올림픽 특수 기대에 투자 안정성까지


‘스카이베이 경포’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기간 중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경기가 모두 치러지게 되는 약 3만9000석 규모의 강릉 코스탈 콤플렉스와 직선으로 2.9km 거리에 있어 이곳에서 파생되는 올림픽 특수 또한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분양형 호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전성’인데, 이 측면에서 ‘스카이베이 경포’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수많은 개발사업을 성공시킨 빌더스개발이 위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동산신탁 전문기업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며, 여기에 2015년 시공능력평가 1위의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았다.

운영사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전 세계 50개국에 1200여 개 호텔과 9만 개가 넘는 객실을 보유한 유럽 최상위 호텔그룹 루브르호텔그룹이 전 세계에서 쌓아온 다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운영을 맡을 예정으로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분양면적 또한 중소형 평형이 대부분을 차지해 투자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카이베이경포’는 전체 연면적 4만3903.62㎡,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에 전용면적 기준 20.84∼115.41㎡ 총 534실로 구성되며 각 실별 개별 등기가 가능하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71-18과 강원 강릉시 포남동 1272 2층에 있다. 문의 1800-3380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