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힐스테이트 태전’
여기에 지난해 11월, 정부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을 확정하였고 올해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제3차 국토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반영되면서 광주시가 교통 거점 도시로 떠올랐다. 교통호재가 쏟아지자 광주에서 현재 분양 중인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강남까지 30분, 성남시 판교·분당까지 10분대 거리라는 이점으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젊은 수요자들의 비중이 상당한 편이다.
확 좋아지는 교통여건에 배후주거지 탄탄
수도권 서남부를 동서로 잇는 성남∼여주 복선전철(57km)이 올해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광주는 분당·판교와 더불어 강남과도 인접한 지역이지만 그동안 전철이 없어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 중 한 곳이다. 성남∼여주 복선전철(광주역)이 올 상반기 개통하면 광주역에서 신분당선 판교역은 단 세 정거장(10분), 강남역은 일곱 정거장(30분) 거리로 가까워진다.
국토교통부는 2일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2016∼2025년)에 수서∼광주선 신설 사업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광주를 연결하는 19.2km 구간에 8935억원을 들여 복선전철을 놓는다.
8월 수서발 고속열차(SRT)가 개통하면 수서역에서 부산, 목포행 고속철을 탈 수 있고, 수서∼광주선이 신설되면 강원도와 중부 내륙행 철도도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6월 정부는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 한국도로공사 터에 43만 m² 규모의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조성하는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창조경제밸리가 조성되면 약 750개 기업(창업 기업 300개·성장 기업 300개·혁신 기업 150개 등)이 입주하고 4만 명이 상주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지난달 개발을 시작했으며 2017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난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3월까지 서울 강남구 서초사옥에서 판교 알파돔시티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교통 호재 속에 힐스테이트 태전 눈길
이러한 분위기속에서 광주시 태전5·6지구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태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시 태전지구에서 현대건설이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태전’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40개 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146채로 이뤄졌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됐지만 전 주택형에 걸쳐 27∼43m² 의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중대형에서 생활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했다.
여기에 생활편의시설 이용 편의성도 탁월하다. 지구 내에는 기존 태전초, 광남초·중·고 등의 4개 학교 시설이 들어서 있고, 7개의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옆으로도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자녀들의 안전 통학이 가능하다.
본보기집은 태전동 산 4-1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5지구 2017년 9월, 6지구 2017년 10월 예정이다. 문의 031-731-1400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