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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어깨 불편’ 호소…불펜 피칭 연기 “특별한 통증 아냐”

입력 | 2016-03-03 11:21:00

류현진 어깨 불편 호소



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류현진, ‘어깨 불편’ 호소…불펜 피칭 연기 “특별한 통증 아냐”

5월 복귀를 목표로 훈련 중인 메이저리거 류현진(29·LA다저스)이 어깨 불편을 이유로 불펜 피칭을 미뤘다.

3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류현진이 수술을 받은 왼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불펜피칭을 거르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불펜피칭을 미룬 건 여유를 가지고 복귀시키려는 과정의 일부”라며 “차질이 생긴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류현진도 “일상적인 통증일 뿐 특별한 통증이 아니다”라며 “재활 일정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달 부상 후 두 번째 불펜피칭을 마치고서도 어깨 통증을 느꼈다. 당시 로버츠 감독은 “통증이 있지만 운동 후에 느끼는 정상적인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