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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유이, 두 번째 싱글맘 역 “부담감 없었다”

입력 | 2016-03-03 16:36:00

‘결혼계약’ 유이 (사진=MBC)


가수 겸 배우 유이가 싱글맘 연기에 대해 “부담감이 없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는 MBC 새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이는 “사실 싱글맘 역할이 두 번째인데 부담감은 없었다. 안 했으면 후회할 정도다. 은성(신린아 분)이랑 하면서 은성이가 아이지만 순수함을 받으면서 하고 있다. 은성이랑 연기하면서 많이 배우고 안 했다면 후회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유이는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 싱글맘 역을 맡았다. 유이는 ‘결혼계약’에서 7살 짜리 딸과 단둘이 사는 싱글맘 강혜수 역을 연기한다.
 
유이는 “싱글맘 혹은 어떤 역할이라도 주어진다면 할 것이다. 가수 출신이라는 부담만 안 가져주시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결혼계약’은 일찍이 사고로 남편을 잃고 어린 딸과 단둘이 살아온 여주인공이 뇌종양 진단을 받은 뒤, 이후 자신의 딸의 보호자를 만들어 주기 위해 한 남자와 시한부 아내 계약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이서진과 유이, 김유리, 김용건, 이휘향, 박정수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