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뇌수막염 진단
사진=동아일보 DB
‘뇌수막염 진단’ 걸스데이 혜리, 고열·두통 호소…‘뇌수막염’ 뭐길래?
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뇌수막염 진단을 받으면서, 뇌수막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뇌수막염이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의미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이러스가 뇌척수액공간으로 침투하여 발생하는 급성무균성수막염이다.
바이러스 침입에 의한 수막염은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자연적으로 호전돼 열, 두통 등에 대한 증상 완화 요법만으로 충분하지만, 세균성수막염이 의심되면 즉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원인균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10~14일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다.
한편 6일 혜리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혜리가 고열과 두통으로 응급실을 찾았고, 정밀 검사를 했다”며 “그 결과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혜리가 당분간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며칠간은 입원해야 할 것 같다. 혜리가 쾌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