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LG유플러스가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다양한 신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분야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와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4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옥에서 ‘클라우드 기반 신성장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빅데이터, 머신러닝, 오피스365(Office 365) 등 최신 ICT 기술과 LG유플러스의 통신 기술 역량 등 양 사의 강점을 결합해 신성장 사업 모델을 공동으로 발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고 대표는 “LG유플러스가 가지고 있는 ICT 및 통신 분야 리더십과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U+ Biz스카이프에 대한 두 회사 간 협력 관계가 보다 강화될 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 분야에서 양 사간 포괄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무경 기자 figh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