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이학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LAA 최지만은 1루수 입지 다지는 중
메이저리그로의 도약을 꿈꾸는 이학주(26·샌프란시스코)와 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이학주는 2연속경기 안타와 함께 2타점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고, 최지만은 꾸준히 1루수로 출전하며 기량을 닦고 있다.
이학주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시범경기에서 2연속경기 안타를 뽑아내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7회말 유격수 대수비로 출전해 3-2로 앞선 9회초 타석에 나선 그는 우전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에 2타점을 선사했다. 이날 이학주의 쐐기 타점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는 6-2로 승리했다. 5일 신시내티전(1타수 1안타)에 이어 좋은 타격리듬을 유지한 이학주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0(5타수 2안타)이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서다영 인턴기자 seody30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