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혁신DNA 심는다]
올해로 취임 3년 차에 접어든 현 회장은 “그동안 한국마사회의 체질 개선에 가장 큰 공을 들였다. 그래서 기존의 공채 중심, 연공서열 중심의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능력 중심의 채용과 승진, 급여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마사회는 지난해 스펙 초월 전형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에는 정부의 24개 핵심 과제 중 하나인 NCS(국가직무능력)에 따른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전문성을 요구하는 혁신경영, 신사업, 마케팅 분야에서는 수시로 외부 전문 인력을 수혈할 계획이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