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전 퍼펙트 투구후 인터뷰
포수들과 호흡 불편한 점 없어
마이크 머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체인지업도 구사했는데 좋았다. 포수와 호흡을 맞추게 되면 구위를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칭찬했다.
오승환은 경기 후 동아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했다.
―체인지업도 구사했는데….
―구속이 셋업맨 경쟁에 변수가 된다고 보는지….
“마운드에서 누가 타자를 안정감 있게 처리하느냐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정규시즌에는 스피드가 올라갈 것이다.”
―현재까지 포수와의 관계는….
“여러 포수와 해보고 있는데 불편함이 없다. 시범경기여서 포수의 사인대로 따라 가고 있다”
―감독이 주문하는 게 있는지….
“없다. 주문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맡겨 두고 있다. 던지고 나면 조언과 함께 분석도 많이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