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치스
자타 공인 최고 패셔니스타인 만큼 다양한 브랜드에서 공효진에게 러브콜을 보내왔으며, 신발, 의류 등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여자들의 로망이라 불리는 ‘가방’은 빈치스(VINCIS’)와 처음이다. 여자들의 워너비, 배우 공효진과 여성들의 판타지를 실현해 나가는 핸드백 브랜드 빈치스가 만났으니 이보다 더 특별할 순 없다.
빈치스와 공효진이 함께 선보이는 ‘히요백’은 브라운관이나 스크린 속 배우 공효진이 아닌 평범한 여자 공효진의 가방이다. 편안함을 중요시하는 공효진은 일상에서 편하게 메고 다닐 수 있는 가방을 디자인하고자 했고, 군더더기 없는 원형의 심플한 디자인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스타일로, 여자 공효진의 취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많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라지 사이즈와 가볍고 편하게 멜 수 있는 스몰 사이즈 두 가지로 선보이며, 공효진이 직접 추천한 컬러들로 구성된 태슬은 히요백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여러 개 레이어드하면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빈치스 관계자는 “역시 공효진은 남달랐다. 왜 그녀에게 오랫동안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그녀의 패션감각과 아이디어는 놀랄 만큼 뛰어났다. 공효진은 가방의 디자인은 물론 가죽의 퀄리티와 색깔, 작은 장식들까지 빠짐없이 꼼꼼히 체크하고, 중요한 회의에 직접 참여하여 의견을 내는 등 자신의 이름으로 출시되는 핸드백인 만큼 열의를 보였다”고 말했다.
최근 공효진이 일상생활에서 히요백을 멘 모습을 직접 인스타그램에 올리거나 공식석상에서 히요백을 착용하고 나타나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백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면서 고객들의 히요백에 대한 관심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히요백은 2월 25일부터 전국 백화점 및 빈치스 직영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02-2106-3566, www.vincis.co.kr/hyobag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