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유미. 동아닷컴DB.
배우 정유미가 지난달 29일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단편 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데뷔해 그 해 단편 영화계를 휩쓸며 주목 받은 정유미는 ‘도가니’ ‘우리 선희’ ‘깡철이’ ‘내 깡패 같은 애인’ ‘가족의 탄생’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후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직장의 신’ ‘연애의 발견’ 등에 출연해 사랑스럽고 당찬 매력을 선보이며 스크린에 이어 안방극장의 시청자들까지 매료시켰다.
영화, 드라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정유미는 통해 이번 매니지먼트 숲과의 전속계약을 통해 배우로서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정유미와 전속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실력파 배우들이 한데 모인 매니지먼트 숲은 공유, 공효진, 류승범, 이천희, 전도연, 남지현, 유민규, 이재준이 소속되어 있다.
정유미는 올 여름, 영화 ‘부산행’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차기작 검토 중에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