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 기준금리 동결. 사진=동아일보DB
한은 기준금리 동결, 9개월 째 1.50% 유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9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는 10일 오전 정례회의에서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1.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일본은 마이너스 정책금리 시행 이후 정책 효과가 전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우리도 금리 인하를 할 경우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한은은 ‘2016년 2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통해 은행 가계대출(정채모기지론 포함)이 1월 2조1천억 원 증가한데 이어 2월에는 3조 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중석 동아닷컴 기자 missi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