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봄 꽃 축제가 시작되는 13일부터 전통시장과 주요관광지 등을 연계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전국의 전통시장, 관광지, 문화·예술체험 등을 융합한 여행 상품이다.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하여 대도시 소비자의 지역 전통시장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코레일과 협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민간 여행전문가 평가를 통해 권역별로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문화체험이 가능한 전통시장 16곳을 선정했다. 올해 하반기(7~12월) 5곳을 추가로 선정하고 고객·상인 및 민간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개선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신무경 기자 figh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