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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올해 600억 영업이익 기대

입력 | 2016-03-10 14:46:00


(주)한라

한라의 성공적 자구안 실행으로 재무구조 및 영업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한라는 동탄물류단지 사업에서 약 930억 원 현금유입 및 제주 세인트포에서 1800억 원 규모의 채권회수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배곧신도시·서울역 한라비발디 분양 성공으로 올해 1분기부터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2016년 영업이익 600억 원 이상, 이자보상배율 1.5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0일 밝혔다.

한라는 지난 4일 자회사인 케이에코로지스(동탄물류단지 운영사)와 해외자본 등으로 구성된 ADF펀드 간 동탄물류단지 A·B블록 개발을 위한 65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지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금번 외자유치 성공으로 한라는 약 630억 원의 현금유입이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케이에코로지스와 약 4350억 원 규모의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3월부터 2018년 말까지 대림산업과 함께 공사에 들어간다.

또한 한라는 제주 세인트포 운영 및 배후부지 개발권을 보유한 에니스에 한라홀딩스와 공동투자에 나선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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