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주변기기 결합 시연
LG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 ‘G5’ 판매를 앞두고 국내에서 대대적인 체험행사를 연다.
LG전자는 21일부터 전국적으로 산재한 이동통신사 대리점 1500여 곳에 G5와 주변기기 ‘LG 캠 플러스’ ‘LG 하이파이 플러스’ 등 8종의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부터 판매하는 G5는 스마트폰 밑 부분을 서랍처럼 당겨 배터리를 분리할 수 있다. 이 공간에 오디오, 카메라 손잡이 등 제3의 기기를 결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시판 후 2주 동안 G5 구매자 전원에게 카메라 모듈 ‘LG 캠 플러스’와 배터리팩을 무상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 LG전자는 17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누리꿈스퀘어에서 G5 개발자 대회를 개최한다. LG전자가 G5 및 주변기기를 소개하고 개발도구 등을 공개하면 개발자·상품 기획자·디자이너들이 직접 G5 주변기기를 개발할 수 있는 자리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