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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경북도청서 단합 강조

입력 | 2016-03-11 03:00:00

[총선 정국/朴대통령 TK 방문]
“北, 모든 국가기관 정조준… 위기상황서 사회분열 안돼”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지금 북한은 안보위협과 사이버테러 등 우리의 모든 국가기관과 국민들을 정조준하고 있다”며 “이 위기에서 사회분열을 야기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북도청 신청사 개청식 축사에서 “경제와 안보의 복합위기 상황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국민단합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굳건한 안보정신과 애국심을 발휘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해 나가는 길에 경북이 큰 역할을 담당해 줄 걸로 굳게 믿고 있다”며 “경북이 전통문화와 신산업을 연계해 지역을 살리고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날 대구 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스포츠 문화·산업 비전보고대회’에서 “스포츠는 시설, 제조,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해 폭발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스포츠 산업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신성장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6 대구 국제섬유박람회’를 참관해선 “섬유산업이 과거에는 노동집약적이고 사양산업으로 평가받았지만 정보기술(IT)과 융합해 날개를 달았다”면서 “기술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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