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만화-캐릭터 사용 협약식

우선 어린이 만화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이 분야 작품 창작 및 보급에 나설 만화가와 예비 창작자에게 원고료와 창작비를 제공한다. 진흥원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가족을 독자로 한 어린이 만화 15종의 작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작품당 작가와 출판사에 각각 15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1인 창조기업과 만화를 원작으로 한 콘텐츠를 제작하려는 만화가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만화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창업 3년 이내 사업자, 만 19세 이상 예비 창업자 등 5개 팀을 선발해 2000만 원씩 지원한다. ‘현장형 창조인재 양성 사업’은 예비 만화가 및 기획자에게 자문할 전문 만화가, 만화 콘텐츠 기업을 연결해 주는 것이다. 사업별 내용과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komacon.kr)에서 알 수 있다. 032-310-3021, 3023, 3026
앞으로 부천 지역 공공시설에서는 김홍선 작가의 ‘똘래’, 고동동 작가의 ‘명탐정 포우’ 등 18개 만화 캐릭터를 자주 볼 수 있게 됐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