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서준이 본격적인 열도 공략에 나선다.
드라마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영화 ‘악의 연대기’, ‘뷰티인사이드’ 등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신 한류스타로 떠오른 박서준이 4월 26일 도쿄에서 첫 번째 단독 팬미팅을 개최, 2,500여 명의 현지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서준은 지난해 4월 드라마 ‘킬미, 힐미’, ‘따뜻한 말 한마디’ 방영 기념 프로모션 차 방문한 이후 약 1년 만에 일본을 방문하는 것. 특히, 박서준의 일본 공식 팬클럽 ‘JUNNER’ 창단 이후 팬들과의 첫 만남이어서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박서준은 지난해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종영 이후 열린 국내 팬미팅 당시에도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데 이어 추가 공연까지 매진 시키는 등 2,500명 아시아 팬들을 열광케 하며 국내외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
이에 일본 소속사인 디지털 어드벤처(DA) 관계자는 “박서준이 최근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그만의 매력은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한 요소다. 특히, 최근 ‘그녀는 예뻤다’가 현지에서 방송되면서 그의 더욱 커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라며, “일본 첫 단독 팬미팅인 만큼 박서준은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중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박서준은 일본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위한 준비와 함께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 ‘화랑: 더 비기닝’의 본격적인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