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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탈자’ 곽재용 감독 “다시 태어나면 이진욱으로, 그담엔 조정석으로”

입력 | 2016-03-15 19:39:00

시간이탈자 이진욱


‘시간이탈자’  곽재용 감독이 다시 태어나면 이진욱 조성석으로 나고 싶다고 말했다.

1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곽재용 감독은 “난 원래 내 영화에 내 페르소나 한 명, 그리고 다시 태어나면 되고 싶은 배우 한 명을 출연 시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 의미에서 조정석은 내 페르소나다. 꼭 한 번 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뮤지컬도 직접 가서 봤다”고 전했다.

곽 감독은 “이진욱은 내가 다시 태어나고 싶은 남자다. 또 한 번 다시 태어나면 조정석으로 태어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