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힐스테이트 태전’
지난해 6월 정부는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 한국도로공사 부지 일대에 43만 m² 규모의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조성하는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창조경제밸리가 조성되면 300개 창업기업, 300개 성장기업, 150개 혁신기업 등 약 750개 기업이 입주하고, 상주인구가 4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2015년 12월 착공했으며 2017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여기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3월까지 서울 강남구 서초사옥에서 경기 성남구 판교 알파돔시티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동하는 직원 수는 약 3100명으로 지상 13층 규모의 알파돔시티 건물 2개동, 3∼13층에 입주할 예정이다.
실제로 광주 태전5·6지구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태전’은 최근 판교 호재 발표로 계약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시 태전지구에서 현대건설이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태전’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40개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146가구로 이뤄졌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됐지만 전주택형에 걸쳐 27∼43m²가량의 넓은 서비스면적을 제공해 중대형에서 생활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했다.
경기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연이어 발표된 교통 정책 들로 최근 부동산 가치가 많이 상승한 지역이다.
이곳은 올해 6월 성남-여주를 잇는 복선전철 광주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제2영동고속도로(초월나들목)도 11월 개통할 예정이다. 이어 지난해 4월 일부 구간이 개통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2017년 전면 개통된다. 또한 정부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을 확정 지으면서 광주시가 수혜지역으로 떠올랐다.
한편 힐스테이트 태전은 ‘2015년 대한민국 대표아파트’에서 친환경대상 및 ‘2015 친환경 건설산업대상’ 주거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또 ‘2015년 그린건설대상’ 주택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힐스테이트 태전은 자연과 함께 어우르는 살기 좋은 대한민국 대표 단지로 인정받은 셈이다.
본보기집은 경기 광주시 태전동 산 4-1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5지구 2017년 9월, 6지구 2017년 10월 예정이다. 문의 031-731-1400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