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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분양현장]판교 옆 광주, 호재 몰리니 수요자들 발길도 줄 잇는다

입력 | 2016-03-18 03:00:00

광주 ‘힐스테이트 태전’




최근 판교신도시에 쏟아지는 호재들로 판교 부동산 시장의 들썩거림이 광주시까지 옮겨가고 있다.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삼성물산 이전으로 주택 수요가 증가하면서 인근 광주 새 아파트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정부는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 한국도로공사 부지 일대에 43만 m² 규모의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조성하는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창조경제밸리가 조성되면 300개 창업기업, 300개 성장기업, 150개 혁신기업 등 약 750개 기업이 입주하고, 상주인구가 4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2015년 12월 착공했으며 2017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여기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3월까지 서울 강남구 서초사옥에서 경기 성남구 판교 알파돔시티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동하는 직원 수는 약 3100명으로 지상 13층 규모의 알파돔시티 건물 2개동, 3∼13층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판교 접근성이 좋은 경기 성남, 광주, 용인, 수원 등의 지역이 직주근접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특히 경기도 광주의 경우 여주∼성남 복선전철이, 수원, 용인 등은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예정에 따른 호재로 판교생활권이 가능해져 이 일대 분양을 준비 중이거나 분양 중인 새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광주 태전5·6지구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태전’은 최근 판교 호재 발표로 계약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시 태전지구에서 현대건설이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태전’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40개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146가구로 이뤄졌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됐지만 전주택형에 걸쳐 27∼43m²가량의 넓은 서비스면적을 제공해 중대형에서 생활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했다.

경기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연이어 발표된 교통 정책 들로 최근 부동산 가치가 많이 상승한 지역이다.

이곳은 올해 6월 성남-여주를 잇는 복선전철 광주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제2영동고속도로(초월나들목)도 11월 개통할 예정이다. 이어 지난해 4월 일부 구간이 개통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2017년 전면 개통된다. 또한 정부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을 확정 지으면서 광주시가 수혜지역으로 떠올랐다.

힐스테이트 태전은 계약조건도 좋다.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로 진행되고 2차 계약금은 한 달 후에 지불하면 된다. 이 때문에 보통 분양가의 10% 계약금에 대한 부담감이 없이 소액의 목돈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특히 계약자들에게는 중도금 대출금리(2015년 1월 15일 기준) 2.42% 적용(COFIX잔액(6개월 변동) 기준금리+0.54%기준)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태전은 ‘2015년 대한민국 대표아파트’에서 친환경대상 및 ‘2015 친환경 건설산업대상’ 주거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또 ‘2015년 그린건설대상’ 주택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힐스테이트 태전은 자연과 함께 어우르는 살기 좋은 대한민국 대표 단지로 인정받은 셈이다.

본보기집은 경기 광주시 태전동 산 4-1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5지구 2017년 9월, 6지구 2017년 10월 예정이다. 문의 031-731-1400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