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화면 캡처
배우 이진욱이 또 한 번 인생캐릭터를 연기, 감당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선사했다.
16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에서 이진욱은 멜로, 액션, 코믹 등 다양한 연기를 거침없이 소화하며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주인공 차지원(이후 블랙) 역을 맡은 이진욱은, 해군 특수부대 장교이자 선우그룹의 외아들이라는 뛰어난 배경과 유쾌한 성격, 흠잡을 곳 없는 외모까지 모든 것을 갖춘 희대의 완벽남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와 함께, 인트로 부분에서 짧게 등장한 선재로 인해 지원이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은, 세상에 둘 도 없는 친구였던 두 사람이 왜 총구를 겨누는 사이가 되었는지 시청자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앞으로의 극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첫 방송이 끝난 직후 각종 게시판에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던 60분! 앞으로 블랙으로 변할 지원이의 변신이 기대됩니다”, “역시 ‘굿미블’이 정답이었네 ㅠㅠ 전개도 빠르고 영상미도 좋고… 인생드라마 탄생 예감”, “이진욱씨 얼굴도 연기도 물 제대로 오른 듯… 수목은 ‘굿바이 미스터 블랙’”, “문채원 유인영보다 김강우랑 케미가 더 좋은 이배우… 진정한 ‘케미종결자’인 듯” 등 이진욱을 향한 다양한 메시지가 쏟아져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렇게 멜로부터 액션까지 다양한 연기를 매끄럽게 소화하며 화려한 안방복귀를 마친 이진욱이 출연하는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17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