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상가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임대소득 과세에 대한 부담으로 다주택 보유자들 사이에 상가 선호도가 높아진 데다 수익률이 6%대에 달해 저금리 시대의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상가의 임대수익은 정기예금의 평균 금리보다 세 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수익률은 평균 5.8~7.3%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1~11월 은행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1.72%)의 세 배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6층 이상 오피스 빌딩보다 상가의 수익이 더 높았다. 이 중에서도 개별 점포마다 주인이 다른 집합 매장용 상가의 투자 수익률이 7.32%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층 이상 중대형 매장용 상가는 6.24%, 오피스는 5.93%, 2층 이하 소규모 매장용 상가는 5.8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투자자들의 수익형 상가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 신도시의 초역세권 상가는 안정적인 수요와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많은 편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 초역세권에서 ‘더 파크뷰 테라스’ 상가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더 파크뷰 테라스는 경기 김포시 운양동 1296-2번지에 공급되는 초역세권 상가로, 이달 말 분양될 예정이다. 지상 1층, 전용면적 36~57㎡, 58실 규모다.
이 상가는 실사용 층고가 5.8m에 달해 기존 상가 층고(3.4m)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실사용 층고가 넓은 탓에 개방감이 탁월하고 공간 활용도가 높다. 또한 약 3.8평의 테라스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스트리트상가 형태로 조성되는 만큼 집객 효과가 높고,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입면과 동선이 만들어진다.
특히 김포도시철도 운양역(2018년 개통예정)이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유동인구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형마트와 CGV 등 주요 상업시설이 가까이 있어 이 일대가 대규모 중심상업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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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동아닷컴 기자 park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