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랑
5월 25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한국 초연을 올리는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가 국내 최고의 실력파 배우 마이클리, 김동완, 최재림 등 초호화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미국의 셰익스피어라고도 불리며,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에드거 앨런 포’의 삶을 그린 뮤지컬이다.
천재 추리 소설가 ‘에드거 앨런 포’ 역에는 최근 브로드웨이에서 ‘엘리전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가 참여한다. 또한 ‘헤드윅’, ‘벽을 뚫는 남자’ 등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 받은 김동완과 ‘넥스트 투 노멀’, ‘에어포트 베이비’ 등 풍부한 성량과 에너지있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최재림이 타이틀롤을 맡는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소설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몰락’ 등 괴기스런 작품으로 유명한 에드거 앨런 포의 기이한 일생과 그의 대작들을 조명한 작품이다. 작곡가 에릭 울프슨의 유작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스티브 발사모 주연으로 런던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2009년 독일에서 성공적인 초연을 올렸다.
한국 초연은 ‘셜록 홈즈’, ‘쿠거’ 등으로 실력을 인정 받은 노우성 연출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김성수 음악감독이 진두 지휘하며 완성도를 높인다.
4월 초 1차 티켓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5월 25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