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의 신축야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19일 개장식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출발한다.
대구광역시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19일 개장식을 열고 축하공연과 자선야구경기 등 시민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민화합 야구대축제’란 이름으로 낮 12시30분부터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개장식에는 대구·경북지역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삼성 구단 관계자, 구본능 KBO 총재 등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다. 또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시민 2만5000여명도 동참해 대구의 새로운 야구장을 맞이한다.
대구시는 당일 혼잡에 대비해 지하철 배차시간을 단축하고 버스노선을 늘리는 등 대중교통을 확대·편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축구장과 인근 임시주차장(노상주차장·대구스타디움·대구미술관 등)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6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고봉준 인턴기자 mysoul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