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7회 동아마라톤 D-2]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사진)은 17일 “최근 대내외적으로 테러 위협이 높아진 가운데 대회가 열리는 만큼 서울경찰은 몇 달 전부터 꼼꼼히 준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경찰이 국내에서 개최하는 국제대회 출발지와 도착지에 폭발물 탐지 요원과 탐지견 등 경찰특공대를 배치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20일 오전 5시부터 8시 40분까지 출발지인 세종대로(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양방향 전 차로의 교통을 통제한다. 또 오전 7시 50분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잠실주경기장에 이르는 마라톤 구간은 진행 방향 전 차로의 교통을 순차적으로 통제한다. 오전 10시 20분부터 11시 5분까지 뚝섬한강공원길은 진행 방향 전 차로의 교통을 통제한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