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식 국민의당 최고위원. 동아일보 DB
안철수 공동대표의 측근인 김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김 의원은)당원들로부터도 리더십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히려 이 과정을 거치면서 당의 노선이 더 분명해졌고 당은 비온 뒤에 땅이 굳듯이 더 이제 분명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면서 “국민들도 그 점을 평가하고 있다. 저희는 그 길로 계속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또한 “이러한 노선 갈등을 거쳐서 안 대표의 리더십이 확립되고 또 당의 노선, 즉 상식과 합리를 바탕으로 한 국민을 대변하면서 정치의 새판 짜기를 한다고 하는 당의 노선이 재확립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