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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생방송 중 가슴 중요부위 노출…실수 아닌 고의?

입력 | 2016-03-18 15:15:00



생방송 중 가슴이 노출 된 루마니아의 한 여성 기상캐스터가 ‘실수를 가장한 고의적 노출’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루마니아에서 일어난 생방송 노출사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상캐스터인 록사나 밴시(Vancea·25)는 15일 아침 방송에서 가슴골이 드러나는 V자로 깊게 파인 의상을 입고 나와 펄쩍펄쩍 뛰는 동작을 취하다 가슴의 중요부위를 노출시켰다.

밴시는 날씨를 전하는 과정에서 “오늘은 날씨가 좋으니 운동을 권한다”며 제자리 뛰기 동작을 선보였는데, 이 때 유두가 돌출된 것. 밴시는 전혀 당황하지 않고 의연한 모습으로 옷을 끌어 올리며 상황을 수습했다.

그런데 이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실수를 가장한 의도적 노출 아니냐”고 의심을 보냈다.

밴시가 다음날인 16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노출기사가 인터넷에서 1위한 모습을 캡처해 올렸기 때문이다.

또 가슴노출이 예상되는 상황에도 불필요하게 격렬한 행동을 취한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밴시는 이전에도 종종 노출이 과한 의상을 입고 일기예보를 진행했으며, 지난 1월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6시간 동안 자위를 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영상·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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