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자동차 엑스포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18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7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145개 업체, 355개 부스, 24개국 기업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이번 엑스포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 등이 마련됐다.
현대자동차는 자사 최초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EV와 자율주행 EV 미니 쏘나타를 출품했다. 지난해 국내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한 르노삼성자동차는 SM3 Z.E.와 트위지, 포뮬러e 출전차량인 스파크 르노 SRT 01E 등 3종의 전기차를 선보였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9000명이 늘어난 약 8만명의 일반인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