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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박보검 “로봇으로 소중한 것 잊지 않았으면”

입력 | 2016-03-18 18:08:00


배우 박보검이 ‘알파고’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박보검과 아이린이 이세돌 9단과 바둑 승부를 벌인 알파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보검은 “지난 한주동안 인공지능에 관한 전 세계인의 뜨거운 관심이 있었다. 아이린 씨는 어땠냐”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린은 “어릴 때 누구나 한번쯤은 로봇이 나 대신 숙제해주는 상상을 하지 않나. 현실로 다가오는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박보검은 “생활이 편리해지는 대신 로봇으로 대체해줄 수 없는 소중한 것을 잊지 않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과의 대화, 가족들간의 식사도 중요하고 뮤직뱅크를 보면서 좋은 음악으로 기분 전환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