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투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안경원숭이 ‘타시어’와 삼각형 초콜릿을 세워 놓은 듯한 ‘초콜릿 힐’, 보홀의 젖줄 ‘로복 강’, 파밀라칸 ‘호핑투어’ 등이 보홀의 대표적인 관광 포인트다. 그 밖에 다이버들에게 유명한 세계 10대 다이빙 포인트 중 하나인 발리카삭 포인트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으며, 거북이와 살아있는 산호들과 열대어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돌고래들이 지나가는 길목이라 하는 포인트로 이동하여 신비롭고 경이로운 돌고래 워칭 투어 체험도 할 수 있다.
보홀에서의 여행을 100% 즐길 수 있는 몇 가지 키워드를 소개한다.
△타시어=과학 연구 장소로 가장 많이 선택되는 필리핀 군도에서 발견된 희귀 동물 중 한 가지는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로 간주되는 안경원숭이이다. 눈과 귀가 크고, 꼬리는 털이 없이 가늘고 길며 몸길이 10∼15cm, 꼬리 길이 14∼28cm이다.
△로복 강 투어=‘동남아시아의 아마존’이라 불리고 있으며 선상에서 뷔페를 즐기며 11개의 강줄기 중 로복 강 또는 로아이 강의 경치를 감상한 후 원주민 마을을 둘러볼 수 있으며, 이곳 원주민들이 만들어 놓은 곳에서 활쏘기, 원주민과 사진 찍기 등이 가능하다.
△나비농장=110종 이상의 다양한 나비가 서식하고 있는 나비농장은 나비의 생태계를 볼 수 있으며, 애벌레부터 나비까지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곳이다.
보물섬투어는 보홀 패키지상품을 49만9000원부터 판매 중이다. 왕복항공권, 호텔, 특식, 초콜릿 힐, 안경원숭이 투어 등이 포함된 보홀 데이투어와 여행자보험, 현지 공항세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삼겹살 식사가 1회 포함되어 있어 낯선 타국에서 한국의 대표 음식인 삼겹살을 먹는 이색적인 경험도 할 수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