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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혁신]김학송 “국민의 물음표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

입력 | 2016-03-23 03:00:00

[공공기관 혁신 DNA 심는다]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고속도로는 도로공사가 아닌 국민의 것입니다.”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사진)은 22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고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올해 경영 목표도 ‘국민의 눈으로 국민행복 실현’으로 정했다. 그는 “‘국민들의 물음표’를 하나씩 해결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국민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일을 처리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국민의 눈높이는 고정돼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안전, 서비스 혁신, 미래성장, 상생협력을 공사의 경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김 사장은 “국민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경영환경이 어렵더라도 고속도로 안전을 위한 투자는 늘려가겠다”며 “자구 노력을 강화해 부채 감축 목표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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