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23일자 A1·6면) 기사를 읽으면서 현직 의사로서 우리나라도 미리 예방책을 잘 세워 나가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브라질에 다녀온 40대 남성이 첫 한국인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되었다. 기사는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현재까지는 특별한 예방약이나 치료약이 없다고 한다. 따라서 예방이 중요한데 가장 좋은 것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다. 이 바이러스는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그리고 태평양 섬 지역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특히 중남미와 동남아 등 환자가 발생한 지역은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방훈 의사·제주 제주시